지난 추석 때 이윤석과 노홍철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공부의 신"을 방송했는데, 이제 정식 시리즈로 자리를 꿰찼다.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하는 "공부의 제왕"이 바로 그것.
단언컨대, 전국의 초중고생, 그리고 학부모라면 이 프로그램을 매주 꼭 봐야한다. 공부는 그저 책상에 앉아서 열심히 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 잠을 줄여가면서 오래 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 나는 좋은 선생님을 못만나서 성적이 안나온다고 생각하는 분... 모두 "공부 방법"이라는 것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졌으면 싶다.
흔히들 명문대 합격한 학생들에게 묻는다. "무슨 학원 다녔어요?", "몇시간 잤어요?", "참고서 뭐 봤어요?"... 모두가 중요하지 않은 질문들일 뿐이다. 그들에게 진짜 물어야 할 것은 "어떻게 공부했어요?"가 되어야 한다. 수능에서 논술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은 엄밀하게 말하면 "문제 풀이 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성적을 잘 받는다"는 말과 같은 말이고, 그것이 바로 "공부를 잘 한다"는 말과 같은 말이 되기 때문이다.
수험생이라면 이 말을 명심하는 게 좋을 것이다. 시험을 잘 쳐서 서울대 가는 학생은 시험을 잘 치는 요령과 기술을 갖고 있다. 그들이 머리가 좋은지 나쁜지, 나는 잘 모른다. 국가적으로 통계도 나와있지 않다. 하지만 서울대 출신들이 각종 고시 등에서 압도적으로 합격을 많이 한다. 왜? 수능과 비슷한 형식의 시험을 치기 때문에, 그들은 이미 문제풀이 요령과 기술이 있기 때문에 고시야말로 그들의 능력을 가잘 잘 발휘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나는 결코 서울대 학생들을 폄하하기 위해 이 말을 하는 게 아니다. "문제풀이 기술과 요령" 이렇게 말하면 뭔가 "꼼수"나 단기간에 획득할 수 있는 그 무엇이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첫째, "이러이러한 공부방법이 효과가 있다"는 지식이 필요하고,
둘째,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특히 이런 공부방법이 나에게 맞더라"를 찾아내는 자기성찰이 필요하고,
세째, 꾸준히 그 공부방법을 활용하고 개선해 나가는 실험정신이 필요하다.
이게 과연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꼼수"와 비교나 되는가? 한마디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하루하루 모든 관심을 공부에 맞추면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찾아 끊임없이 정진하는 것... 성실함과 개혁적 정신으로 해나가는 것이 공부인 것이다.
이건 무작정 "열심히 공부한다"와는 너무나 차이나는 공부 자세인 것이다. 무엇보다 목적의식 있는 공부가 바로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공부방법이다. 한마디로 "나는 가장 좋은 공부방법을 찾기 위해 공부한다"가 목적의식 있는 공부이다.
예를 들어 공부의 제왕 2회에 보면 영어단어 외우기 방법이 나온다. 2분마다 매 페이지를 외우고, 두 페이지를 외우고 나면 2분동안 그 두 페이지를 또 외우고... 이렇게 30분을 외우면 단어장 10페이지를 외울 수 있게 된다.
어떤 학생이 이 방법을 활용한다고 할 때,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이라면 이 방법을 교조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나는 2분보다 2분 30초가 더 적당한 시간이더라, 또는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서 3페이지 본 다은 3페이지를 한꺼번에 복습하는 게 효과적이더라, 30분 단어 외운 다음에는 다시 3분을 투자해서 그 10페이지를 또 복습하면 더 효과적이더라... 이런 식으로 자기에게 가장 알맞은 방법을 찾아가는 게 공부 잘하는 학생의 공부방법이다. 이 '최적의 조건'을 찾으려면... 적어도 열흘, 더 나아가 한두달은 꾸준히 이 방법을 써봐야한다. 말 그래도 "나는 가장 좋은 공부방법을 찾기 위해 공부한다"를 실천하고 있지 아니한가? 그것도 꾸.준.히.
공중파 MBC에서 방송하는 프로그램인만큼 극적 재미와 소소한 개그가 삽입되어 다소 산만한 느낌이 없진 않으나, 그렇다고 한시간 내내 공부방법에 대한 강의만 할 수는 없진 않겠는가? 결국 "재미와 정보"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정보" 부분이 한시간 통틀어서 차지하는 분량은 그리 크진 않지만, 그래도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공부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당연히 공부방법을 "아는 것"만으로는 고득점이 보장되지 않는다. 강성태 학생도 그러지 않았던가? "너희들 TV 출연만 하면 성적이 저절로 올라갈거라 생각하는거야?"
하지만 적어도 선배들에 의해 검증된 공부방법이라면 한번씩 시도해볼 가치는 있을 것이다. 그것을 자신에게 맞춰서 수정해가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노력에 달려있다. 그 공부방법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고득점을 받을 확율은 훨씬 높아진다. 왜냐하면 그건 검증된 충분히 좋은 공부방법이기 때문에...
만약 여러분이 변변찮은 성적을 받아왔다면 자신이 갖고 있는 믿음과 관념은 모두 버리고 이 프로그램을 보길 바란다. 여러분이 공부에 대한 잘못된 관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좋은 성적을 못냈다고 생각해야 한다. 당연히 성적을 잘 내는 사람이 공부에 대해 올바른 관념을 갖고 있지 않겠는가?
그들이 "공부"란 것에 대해 무슨 얘기를 하는지 귀를 기울이고 듣길 바란다. 그리고 믿어야 한다. 좋은 학원, 좋은 선생님을 만나면 성적이 오를 것이란 생각은 절대적으로 버리고, 좋은 공부방법에 바탕해서 꾸준히 정진하면 성적이 오를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
단언컨대, 전국의 초중고생, 그리고 학부모라면 이 프로그램을 매주 꼭 봐야한다. 공부는 그저 책상에 앉아서 열심히 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 잠을 줄여가면서 오래 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 나는 좋은 선생님을 못만나서 성적이 안나온다고 생각하는 분... 모두 "공부 방법"이라는 것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졌으면 싶다.
흔히들 명문대 합격한 학생들에게 묻는다. "무슨 학원 다녔어요?", "몇시간 잤어요?", "참고서 뭐 봤어요?"... 모두가 중요하지 않은 질문들일 뿐이다. 그들에게 진짜 물어야 할 것은 "어떻게 공부했어요?"가 되어야 한다. 수능에서 논술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은 엄밀하게 말하면 "문제 풀이 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성적을 잘 받는다"는 말과 같은 말이고, 그것이 바로 "공부를 잘 한다"는 말과 같은 말이 되기 때문이다.
문제풀이 기술이 뛰어나다 = 성적을 잘 받는다 = 공부를 잘 한다
수험생이라면 이 말을 명심하는 게 좋을 것이다. 시험을 잘 쳐서 서울대 가는 학생은 시험을 잘 치는 요령과 기술을 갖고 있다. 그들이 머리가 좋은지 나쁜지, 나는 잘 모른다. 국가적으로 통계도 나와있지 않다. 하지만 서울대 출신들이 각종 고시 등에서 압도적으로 합격을 많이 한다. 왜? 수능과 비슷한 형식의 시험을 치기 때문에, 그들은 이미 문제풀이 요령과 기술이 있기 때문에 고시야말로 그들의 능력을 가잘 잘 발휘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나는 결코 서울대 학생들을 폄하하기 위해 이 말을 하는 게 아니다. "문제풀이 기술과 요령" 이렇게 말하면 뭔가 "꼼수"나 단기간에 획득할 수 있는 그 무엇이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첫째, "이러이러한 공부방법이 효과가 있다"는 지식이 필요하고,
둘째,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특히 이런 공부방법이 나에게 맞더라"를 찾아내는 자기성찰이 필요하고,
세째, 꾸준히 그 공부방법을 활용하고 개선해 나가는 실험정신이 필요하다.
이게 과연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꼼수"와 비교나 되는가? 한마디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하루하루 모든 관심을 공부에 맞추면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찾아 끊임없이 정진하는 것... 성실함과 개혁적 정신으로 해나가는 것이 공부인 것이다.
이건 무작정 "열심히 공부한다"와는 너무나 차이나는 공부 자세인 것이다. 무엇보다 목적의식 있는 공부가 바로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공부방법이다. 한마디로 "나는 가장 좋은 공부방법을 찾기 위해 공부한다"가 목적의식 있는 공부이다.
예를 들어 공부의 제왕 2회에 보면 영어단어 외우기 방법이 나온다. 2분마다 매 페이지를 외우고, 두 페이지를 외우고 나면 2분동안 그 두 페이지를 또 외우고... 이렇게 30분을 외우면 단어장 10페이지를 외울 수 있게 된다.
어떤 학생이 이 방법을 활용한다고 할 때,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이라면 이 방법을 교조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나는 2분보다 2분 30초가 더 적당한 시간이더라, 또는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서 3페이지 본 다은 3페이지를 한꺼번에 복습하는 게 효과적이더라, 30분 단어 외운 다음에는 다시 3분을 투자해서 그 10페이지를 또 복습하면 더 효과적이더라... 이런 식으로 자기에게 가장 알맞은 방법을 찾아가는 게 공부 잘하는 학생의 공부방법이다. 이 '최적의 조건'을 찾으려면... 적어도 열흘, 더 나아가 한두달은 꾸준히 이 방법을 써봐야한다. 말 그래도 "나는 가장 좋은 공부방법을 찾기 위해 공부한다"를 실천하고 있지 아니한가? 그것도 꾸.준.히.
공중파 MBC에서 방송하는 프로그램인만큼 극적 재미와 소소한 개그가 삽입되어 다소 산만한 느낌이 없진 않으나, 그렇다고 한시간 내내 공부방법에 대한 강의만 할 수는 없진 않겠는가? 결국 "재미와 정보"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정보" 부분이 한시간 통틀어서 차지하는 분량은 그리 크진 않지만, 그래도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공부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당연히 공부방법을 "아는 것"만으로는 고득점이 보장되지 않는다. 강성태 학생도 그러지 않았던가? "너희들 TV 출연만 하면 성적이 저절로 올라갈거라 생각하는거야?"
하지만 적어도 선배들에 의해 검증된 공부방법이라면 한번씩 시도해볼 가치는 있을 것이다. 그것을 자신에게 맞춰서 수정해가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노력에 달려있다. 그 공부방법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고득점을 받을 확율은 훨씬 높아진다. 왜냐하면 그건 검증된 충분히 좋은 공부방법이기 때문에...
만약 여러분이 변변찮은 성적을 받아왔다면 자신이 갖고 있는 믿음과 관념은 모두 버리고 이 프로그램을 보길 바란다. 여러분이 공부에 대한 잘못된 관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좋은 성적을 못냈다고 생각해야 한다. 당연히 성적을 잘 내는 사람이 공부에 대해 올바른 관념을 갖고 있지 않겠는가?
그들이 "공부"란 것에 대해 무슨 얘기를 하는지 귀를 기울이고 듣길 바란다. 그리고 믿어야 한다. 좋은 학원, 좋은 선생님을 만나면 성적이 오를 것이란 생각은 절대적으로 버리고, 좋은 공부방법에 바탕해서 꾸준히 정진하면 성적이 오를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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